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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량제 마대와 톤백을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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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의회 김맹호 의원 5분 자유발언

“종량제 마대와 톤백을 만들어야 합니다.

농어촌형 쓰레기는 딱딱하고 부피가 커서 종량제 비닐봉투에

넣기도 힘들고 찢어지기가 일수이기 때문입니다”

서산시의회 김맹호 의원은 20일 열린 제242회 임시회 폐회식에 앞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 같이 주장했다.

이어 김 의원은 “여기에는 농어촌 쓰레기만을 담고 마을명과 폐기자의 이름까지 적어,

책임성과 투명성 물론 숨은자원찾기 행사장에서만 사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폐기물 배출자도 도시민과의 형평성에 맞게

현금을 주고 마대와 톤백을 구입,

사용하면서 농촌쓰레기도 비용을 지불하고 배출해야한다는 인식을 바꿔

좀 더 철저한 분리수거를 유도하게 만들어야 한다.

농어촌 폐기물처리는 아직도 후진성을 벗어나지 못한 것 또한 사실이며,

비닐이 썩는데 걸리는 시간은 30년 이상, 페트병은 약 450년,

알루미늄 캔과 스티로폼은 약 500년, 유리병은 100만년 이상이 걸린다.

더욱 심각한 것은 산과 들에 버려지거나,

새벽에 소각하는 농어촌 쓰레기는 동식물은 물론

자연환경에 2차 3차로 오염돼 환경파괴와 시민의 건강에

심각한 위험과 피해를 준다는 것은 더 큰 문제다.

특히 서산시가 분기별로 실시하는 숨은자원찾기 행사에서

고령화와 부녀화 된 작금의 농어촌현실에서 사용하고

폐기한 숨은자원과 쓰레기를 함께 내 놓는 마을분들은 미안해 하고 있다.

그러나 농어촌 쓰레기를 가져왔을 때 되가져 가라는 담당공무원과

안 가져 갈 수도 없는 이장·반장들은 불편함을 겪고 있으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라도 하루 빨리 제도가 개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정부는 지난달 1일부터 대형마트나 백화점 등에서

1회용비닐봉지 사용을 금지하고 있고 위반하면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다.

이에 서산시에서도 폐기물이나 농어촌쓰레기 투기 감시단 및 감시카메라를 통한

지도단속과 각종 축제와 행사시 종량제봉투를 사용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1회용품 사용감량 줄이기 범시민운동을 추진하는 등

시는 발 빠른 선제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전년도 서산시의 종량제봉투 및 대형폐기물 스티커 등 판매실적은

전년 대비 4억2700만원이 증가해 18,6% 증가율을 보였다.

그리고 20리터 재사용봉투 판매량은 288%로 1억8700만원으로

사용량의 급증을 가져왔으며,

서산시는 전국자원순환평가에서 연이은 4관왕의 쾌거를 거둬

전국 최고의 자원순환행정을 펼치고 있다.

김 의원은 “시는 찾아가는 자원순환학교 운영으로

올바른 생활쓰레기 배출요령 및 재활용 분리방법 등

시민이 감동하는 맞춤형교을 실시하는 등 늘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에 관계공무원에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농어촌쓰레기 배출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종량제 마대와 톤백 제작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본 의원은 본다”고 주장했다.

서산= skcy21@ccnewsland.co.kr

[출처] 종량제 마대와 톤백을 만들자.|작성자 충청뉴스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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