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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의 힘, 고품질 감자 생산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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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가공용 감자 
계약재배 안정소득

같은 양구에서도 해안면은 다른지역에 비해 배수가 잘되고 밭에 돌이 많아 
수분을 머금어 농사가 잘되는 면도 있다고 한다. 
이상혁 농가대표는 2011년부터 오리온과 계약재배를 시작해 안정적인 소득을 올리고 있다. 
이전에는 감자와 더불어 무와 양배추 농사도 함께 하기도 했다.
감자는 7월 중순부터 9월12일까지 수확작업을 하고 있다. 
작황은 올해 다른 지역에 비해 평균이상 되고 있고 
다른 밭에 비해서도 면적당 2~3kg은 더 나오고 있다.
  
 
 

 감자, 
2만톤 품질수량 확보


계약재배 특성상 오리온은 5월말부터 보성에서 시작해 9월말까지 

국내산을 일부는 저장해 12월까지 쓰고 있고, 평균 1만6000톤, 

많이 쓸 때는 년간 2만톤까지 물량을 소화하고 있다.


강원 양구 해안지역이 다른 지역에 비해 전분함량이 높아 

가용용으로는 우수품질로 평가받고 있다.

이 대표 부부는 국민들에게 제공하는 식품에 쓰이는 농산물 원료이니만큼 

토질에 상당히 신경을 많이 쓰고 약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감자수확 안정성 좋은 
두루기계 수확기 사용


계약재배농가의 감자품종은 ‘두백’을 주로 쓰고 ‘대서’도 쓰고 있다. 

두백은 수미품종과 거의 흡사하나 쪄서 따뜻할 때 먹으면 

수미보다 더 분이 많이 나고 맛이 좋아 재배농가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감자수확은 트랙터용 두루기계 땅속작물 수확기를 주로 사용한다. 

벨트가 양쪽으로 특수강선으로 제작된 이송 컨베이어체인이 

튼튼하게 장착돼 안정적인 수확을 할 수 있다고.
두루기계는 1992년 창업 이래 오직 ‘영농기계화를 통한 농업경쟁력 제고’라는 목표를 가지고, 

밭작물생산 일관기계화를 위한 최상의 제품개발에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 대표 감자밭에서는 기계 투입시 하루 11,570㎡(3500 평)정도 작업이 가능하다. 

기계가 채굴하면 고용된 외국인 근로자들이 20여명이 600kg 톤백에 담아 보낸다.


감자는 처음엔 돈이 별로 안들다가 마지막 수확시 인건비가 많이 든다. 

땅속에 있는 작물이어서 시기를 잡아 빨리 수확해 내는 것이 관건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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