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과 경남도는 29일 거창군 가조면 인근들녁에서
18개 시군 관계자 및 농업인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토양개량제 톤백 공동살포 시연회를 전국 최초로 개최했다.
이번 시연회는 정부에서 무상으로 공급하고 있는 기존 20㎏포대 토양개량제가
농촌의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으로 적기에 살포되지 않고 방치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여일구 경남농협 부본부장은 “전국 최초로 시도하는 톤백 공동살포가
널리 전파되어 어려운 농촌 환경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경상남도와의 협력사업 발굴로
농가소득 증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토양개량제 사업이란 유효규산 함량이 낮은 농경지 및
산성토양에 토양개량제(규산·석회)를 공급함으로써 토양을 개량하고
지력을 유지 보전해 친환경농업 실천기반 조성을 도모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